로기의 일상

상경하는길 덕평휴게소에 들리다 ........ 일주일의 여름 휴가를 보내고 분당가는길 ~ 제2영동고속 개통으로 한동안 가지 못했던 덕평휴게소에 잠시 들렀다. 때마침 쏟아지는 폭우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곤히 자던 아들램까지 깨워 휴게소로 냉큼 뛰어들었다 이미 우린 물에빠진 생쥐꼴 ^^;; 이유인즉슨 엄마가 호떡이 먹고 싶단다 ~~~ㅋ 아이감성의 엄마때문에 고생은 아들과 아빠의몫 ?!후련하게 쏱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뭔..비가 이리두 내리누 ~~누구에게 인지도 모를 ~핀잔아닌 핀잔을 날려본다 ㅋ 은근 꽂히는 신랑의 따가운 눈총을 모르는척 피하며...;; 비속의 질척 거림보다 빗님을 즐기는 마음이 더큰 이 철부지 엄마를 어쩌랴~~ 이여름에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ㅠ 호떡부스는 햄버거 가게로 바뀌어 있었다 아쉬운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