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기의 일상

추석 ...초등생. 밤톨줍기 , 다슬기 줍기... 본문

카테고리 없음

추석 ...초등생. 밤톨줍기 , 다슬기 줍기...

로기맘 2022. 7. 19. 15:12

올해엔 로나로 인해 조심 또조심....

 

지난해 고향 동네어귀 밤톨줍기 , 다슬기 줍기로 동심을 찾아 

추석임에도 여전히 동네 캠핑장에 텐트와 캠핑카로 북적인다.

오랜만에 들른 모교아래 냇가둔치가 이젠 근교에서 소문난 캠핑장으로 바뀌었다.;;

어린시절 들로 산으로 뒤어다니던 그 개울가가 이렇게 바뀌다니 

상전벽해? 가 따로없다 ㅎㅎ

 

 

학교아래  산자락  들어서니 밤톨떨어진것이 어마무시하다.헐~~~

엄마는 어찌알고 요런 금광을 잘도 찾는지 ...?!

이런곳을 어케 아느냐는 딸의 물음에 매년 이맘때면 밤주으러 이곳으로 오신다고 

밤줍기 명당이라고나 할까?!!ㅋㅋ

사이사이 입이 쫙쫙벌어진 고스도치 밤톨들이 어서 데려가 주세하고 노래부르는듯 

마음도 신명나게 콧노래가 절로 흥얼흥얼...!!

로기도 신바람에 까불까불 뛰어다니기 바쁘다.ㅎ

 

 

 

 

 

 

 

밤줍기에 열공중 시간 가는줄 모르고 심취해 있던 할머니를 스톱 시킬 수 있는건 손자의 재롱 ㅋㅋㅋ

밤도 열심히 주웠겠다.

냇가엔 다슬기가 돌위에 다닥다닥 붙어있어 아들의 다슬기 줍기놀이 재미도 제법 쏠쏠하다. 

 

추석명절 시골 외가댁에서의 소소한 하루도 아이에겐  즐거운 추억이될듯......!!

아쉽지만 짧은 귀향길을 뒤로하고 상경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Comments